책 읽어주는 사서

이 책의 저자 셰퍼드 코미나스는 젊은시절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육체와 영혼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글쓰기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즉 글쓰기의 치유에 주목하고 그것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미국 문학계에서 권위있는 전미문학상(NATIONAL BOOK AWARD) 최우수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른 최초의 만화이자 미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마이클 L. 프린츠 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초의 만화입니다. 원제는 AMERICAN BORN CHINESE로 중국계 미국인인 작가가 '진짜 나'를 찾고자 했던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과 현재 교사로서 현장에서 관찰한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김선영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빛과 그림자를 만든 50권의 책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 책과 그것의 영향을 받은 역사, 문화, 정치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역사가 꼭 기억해야 하는 책과 역사에는 기억되었지만 그 중요성이 의심되는 책을 둘러싼 논쟁 속으로 초대합니다.

우리 근대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 책은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부부가 직접 답사한 100여 곳 중 70여 곳을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인 왕궁건축가 사바틴이 설계한 제물포구락부에서 관심밖이었기에 옛 모습을 간직할 수 있었던 구룡포와 영산포의 적산가옥 거리까지 그 시대의 건물, 골목, 마을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 잘하는 사람들의 50가지 업무습관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소개합니다. 먼저 독자가 일하는 습관을 체크해 볼 기회를 주고 다양한 체크리스트들을 통해 나의 상태를 점검하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아침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계획성 있게 일하는 습관,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배제하고 바로 일에 착수하기 위한 노하우, 목표를 설정해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 신뢰를 얻기 위한 직장 내 인간관계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며 일 잘하는 사람의 대열에 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김선영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스무 살 청춘에게 제어되지 않는 욕망과 열정에 적절히 길을 내어 주고, 혼란스러운 정체성에 질서를 잡아 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걷어 줄 새로운 관점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20대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고민들을 철학적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고 특별히 다양한 영화와 책들을 넘나들며 스무 살 인생을 철학으로 이야기합니다. 김윤희사서가 읽어드립니다

소셜미디어 초보자부터 실제 마케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개론서입니다. 일본 마케팅 전문가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저술한 책으로 이제 트위터, 블로그, SNS, UCC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소셜미디어마케팅이 개인과 조직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새로운 세상이자 기회라고 주장합니다. 한천선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SBS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와 EBS의 60분 부모의 오은영의 양육 지침서입니다. 저자가 아이들을 기르면서 느낄 수밖에 없었던 불안과 두려움의 근원을 의학, 생리학, 심리학, 인문학, 사회학 등을 망라해 심층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아이를 교육시키는 가운데 불안감과 원인, 그것이 아이 양육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알려줍니다. 이명주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풀고 있는 이 책은 집이라는 친숙한 공간을 이용하여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쁜 이들이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김선영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지난 2월 디트마르 그리가 쓴 책을 푸르메에서 번역하여 출간하였습니다. 비극적인 사랑에 몸부림쳤던 에드거 앨런 포, 가난했지만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사랑을 한 프란츠 카프카, 죽음도 갈라 놓지 못한 불멸의 사랑을 한 모딜리아니, 20살이나 어린 아들 같은 남자와 결혼한 에디프 피아프 등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들의 예술 세계와 함께 엮어서 들려준다. 한천선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생태안내자이며 숲 해설가 저자 이동혁이 엄선해 뽑은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각지에 위치한 수목원&식물원을 5년간의 자료수집을 통해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연학습에 좋은 곳, 경관이 아름다운 곳, 가족 나들이에 좋은 곳, 식물 공부에 좋은 곳, 희귀식물 관찰에 좋은 곳, 남부식물 관찰에 좋은 곳 등 김민하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1.5평 베란다의 화려한 변신' 이라는 부제가 눈에 띄는 책입니다. 가타기리 모토코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의 정원을 만들어간 과정을 통해 누구나 쉽게 베란다 정원 꾸미기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김민하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국내의 섬 40곳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이 책은 언론학 박사이자 시인이며 섬 전문가로 더 유명한 박상건 교수가 20여년간 체험한 바닷길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바다와 등대를 비롯해 그 지역의 인심까지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이명주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의 이지성이 제안하는 인문고전 읽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문학동네에서 2010년 11월 발행되었습니다. 김선영 사서가 읽어드립니다.

2009년 해냄출판사에서 발간된 이외수의 산문집입니다. 불황과 경기침체로 움츠러들 수 밖에 없는 오늘날 우리에게 이외수가 들려주는 소생법입니다. 대중매체에 노출된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열등감과 피해의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김효숙사서가 읽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