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반도체에게만 클린한 공장-삼성 반도체 노동자 산재인정 투쟁기)




시사난타H show

Summary: 104개월 동안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세계 최고의 안전 사업장으로 기네스북에까지 오른 공장. 그런데 한 조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들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면? 그리고 이 숫자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면?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들의 산재인정 투쟁이 어느덧 5년째입니다. 백혈병과 근무환경 연관성을 삼성과 근로복지공단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택시 뒷자리에서 세상을 떠난 23살 딸을 가슴에 품고 산재인정투쟁을 벌여온 아버지,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남편을 백혈병으로 잃고 활동가가 되어버린 반도체 노동자. 시사난타H 43회에서는 이들의 투쟁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