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책읽기 45회-오스카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주노 디아스




어쩌다 책읽기 show

Summary: 도미니카 독재 정권의 망령 속에서 오스카의 가족은 번번히 강력한 저주 '푸쿠'를 피하지 못하지만 그들의 삶은 쾌활하고 가볍게 그려진다. 일은 꼬이고, 삶은 무겁고, 사람들은 종말을 기다리지만 '어쨌든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책의 제목처럼 놀랍고 감동적이다. 그러나 삶에는 푸쿠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디아스는 말한다. 사람들을 살아 있게 만드는 것, 저주 푸쿠를 피할 수 있는 역주문, 집게손가락을 열심히 포개면서 내뱉는 한 단어 ‘사파’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