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MB교육정책5년, 무너진 교실)




시사난타H show

Summary: 공교육의 근간이자 우리나라 고교생 73%가 재학하고 있는 일반고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재학생 3명 중 1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하위권인 7등급에서 9등급 사이에 속하는 일반고가 서울에서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고교 교사 987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일보 설문조사에서도 교사 열에 아홉은 일반고가 학력저하 등 위기상황에 봉착했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절반 가까운 교사가 자기 자녀도 특목고에 보내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반고는 어쩌다 '낙오자 집합소'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을까요?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이었던 고교다양화 정책이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시사난타H 74회 오늘은 일반고의 붕괴 위기와 고교 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출연자는 입시분석업체 하늘교육의 임성호 대표와 현직 고교 교사이신 김유현 선생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