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안철수의 귀환과 노원병을 둘러싼 야권재편)




시사난타H show

Summary: 그가 돌아왔습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대선 날 출국 후 82일만에 한국에 돌아와 정치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가 오는 보궐선거에서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야권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노원병에 안 전 교수가 출마하면 민주당부터 진보정의당, 통합진보당까지 야권 후보가 최대 4명까지 가능해 '야권의 각축장'이 될 전망입니다. 야권 단일화가 다시 한 번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그는 야당의 차기주자가 아닌 제3지대를 개척하려는 걸까요? 야권과 끊임없는 긴장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안철수 전 교수의 정치 행보를 한국일보 정치부 양정대 기자와 최진주 기자가 짚어봅니다. 또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이자 진보정의당의 노원병 후보인 김지선 후보측의 이정미 대변인과 안철수 전 교수측의 윤태곤 공보담당과도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