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책읽기 26회-잡식동물의 딜레마/마이클 폴란




어쩌다 책읽기 show

Summary: 인간과 같은 잡식동물은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음식과 관련된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해 매번 먹을 것을 발견할 때마다 이것을 먹어도 될 것인가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것이 ‘잡식동물의 딜레마’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날 식품산업의 구조와 식문화 전반을 몸소 체험하며 치밀하게 추적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음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세계와 우리의 교류가 산업화된 시스템 속에서 완전히 불투명해지고 불분명해졌음이 드러난다. 저자는 무엇보다 옳은 방식으로 생산된 음식을 통해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음식의 참맛과 먹는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