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show

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Summary: CBS Radio 표준 FM 98.1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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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4 수요일] 사람들은 왜 독재에 빠져들까?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사람들은 왜 독재자의 등장을 몰라보고 빠져들까? 독재자 'dictator'는 로마 제국 시대의 관직 중 하나인 딕타토르(독재관)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이는 임시로 국가 권력을 넘겨받아 위기관리를 하던 직책이었다. 공식적인 지위인 독재관과 비슷하게 독재자도 국가가 위기에 처했거나 과도기를 맞아 혼란스러울 때 등장한다. 그리고 난국을 맞아 스펙터클한 국면의 전환을 바라고, 영웅의 탄생을 기대하는 국민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드디어 권력을 쥐면 그 이후는 권력의 증강과 유지를 위해 사회통합과 억압으로 지배체제를 굳혀가고 독재자로 군림하는 것이다. 결국 국민대중의 불안과 욕망이 스스로의 시야를 좁히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하는 착시효과를 일으킴으로써 독재자에게 빠져든다고 볼 수 있다.

 [8/24 수요일] 사람들은 왜 독재에 빠져들까?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사람들은 왜 독재자의 등장을 몰라보고 빠져들까? 독재자 'dictator'는 로마 제국 시대의 관직 중 하나인 딕타토르(독재관)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이는 임시로 국가 권력을 넘겨받아 위기관리를 하던 직책이었다. 공식적인 지위인 독재관과 비슷하게 독재자도 국가가 위기에 처했거나 과도기를 맞아 혼란스러울 때 등장한다. 그리고 난국을 맞아 스펙터클한 국면의 전환을 바라고, 영웅의 탄생을 기대하는 국민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드디어 권력을 쥐면 그 이후는 권력의 증강과 유지를 위해 사회통합과 억압으로 지배체제를 굳혀가고 독재자로 군림하는 것이다. 결국 국민대중의 불안과 욕망이 스스로의 시야를 좁히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하는 착시효과를 일으킴으로써 독재자에게 빠져든다고 볼 수 있다.

 [8/23 화요일] 아이들 밥에도 붉은 밥, 파란 밥이 있다니.....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서울시 재정이 얼마나 어렵기에.. 먼저 재정자립도를 보면 서울은 2010년 83.4%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이다. 인천이 70%로 2위, 울산이 60%로 3위, 경기도가 59%로 4위, 최하위는 전남으로 11.5%이다. 최근 5년간의 재정자립도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 의회 자료) 재정자립도가 점점 줄어든 곳이 절반쯤이고 나머지는 늘어났거나 제자리이다. 서울시는 2006년 93.3%에서 시작해 88.7%, 85.7%, 90.4%, 2010년 83.4%로 떨어졌다. 재정자립도가 급속히 나빠지고 있는 자치단체 중 하나이다. 서울시 본청 예산으로 보면 2009년에서 2010년으로 넘어오면서 예산을 12% 줄였다. 서울시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예산을 깎아내는 기록을 세웠다.

 [8/23 화요일] 아이들 밥에도 붉은 밥, 파란 밥이 있다니.....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서울시 재정이 얼마나 어렵기에.. 먼저 재정자립도를 보면 서울은 2010년 83.4%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이다. 인천이 70%로 2위, 울산이 60%로 3위, 경기도가 59%로 4위, 최하위는 전남으로 11.5%이다. 최근 5년간의 재정자립도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 (행정안전부 및 서울시 의회 자료) 재정자립도가 점점 줄어든 곳이 절반쯤이고 나머지는 늘어났거나 제자리이다. 서울시는 2006년 93.3%에서 시작해 88.7%, 85.7%, 90.4%, 2010년 83.4%로 떨어졌다. 재정자립도가 급속히 나빠지고 있는 자치단체 중 하나이다. 서울시 본청 예산으로 보면 2009년에서 2010년으로 넘어오면서 예산을 12% 줄였다. 서울시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예산을 깎아내는 기록을 세웠다.

 [8/22 월요일] 호텔리조트 옆에 왠 군사기지?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친환경 군사기지? 제주 강정마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이렇게 3관왕에 등극한 제주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천연기념물 군락이 있는 문화재보호구역이고 제주 올레코스 중 가장 멋진 7코스가 지나는 길목이다. 왜 이곳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을까? 제주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기로 제주도가 받아들였고, 강정마을도 주민들이 받아들이니 그렇다 것 이외에는 이유가 없다. 더 이상의 설명도 없다.

 [8/22 월요일] 호텔리조트 옆에 왠 군사기지?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친환경 군사기지? 제주 강정마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이렇게 3관왕에 등극한 제주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천연기념물 군락이 있는 문화재보호구역이고 제주 올레코스 중 가장 멋진 7코스가 지나는 길목이다. 왜 이곳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을까? 제주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기로 제주도가 받아들였고, 강정마을도 주민들이 받아들이니 그렇다 것 이외에는 이유가 없다. 더 이상의 설명도 없다.

 MB는 왜 현인택을 교체하지 않나?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현인택 장관의 교체 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해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고 특히 현인택 장관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의 입장은 매우 신중하다. 청와대 참모진들은 '통일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거나 '통일부 장관의 교체를 검토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8.15 경축사에서 기존의 대북정책 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 기자수첩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왜 현인택을 교체하지 않나?'라는 주제로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MB는 왜 현인택을 교체하지 않나?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현인택 장관의 교체 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해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고 특히 현인택 장관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의 입장은 매우 신중하다. 청와대 참모진들은 '통일부 장관의 교체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거나 '통일부 장관의 교체를 검토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8.15 경축사에서 기존의 대북정책 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 기자수첩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왜 현인택을 교체하지 않나?'라는 주제로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왜 전경련 해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나?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해체론의 설득력, 그 속사정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주관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대한 공청회`에서 전경련 해체론이 공식 거론됐다. 여. 야 의원들은 "전경련이 시대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며, 해체하는 게 국민경제나 재계를 위해 낫다"거나, "전경련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씽크탱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전경련 무용론을 강하게 주장했다. 여야 의원들은 또 지난 6월에 이어 공청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한 시간 늦게 공청회에 참석하자 국회를 무시하는 형태라며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여.야 의원들은 또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와 사회공헌 보다는 감세 주장만 되풀이 하는 대기업의 잘못된 형태를 질타했다. 의원들의 전경련 해체 요구에 대해 허창수 회장은 "무슨 말인지 잘 알고 있다"며 "이미 내부에서 발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자세를 낮추었다. 오늘 기자수첩에서는 왜 전경련 해체론이 공론화 됐으며 그 해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지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왜 전경련 해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나?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해체론의 설득력, 그 속사정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주관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대한 공청회`에서 전경련 해체론이 공식 거론됐다. 여. 야 의원들은 "전경련이 시대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며, 해체하는 게 국민경제나 재계를 위해 낫다"거나, "전경련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씽크탱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전경련 무용론을 강하게 주장했다. 여야 의원들은 또 지난 6월에 이어 공청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던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한 시간 늦게 공청회에 참석하자 국회를 무시하는 형태라며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여.야 의원들은 또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와 사회공헌 보다는 감세 주장만 되풀이 하는 대기업의 잘못된 형태를 질타했다. 의원들의 전경련 해체 요구에 대해 허창수 회장은 "무슨 말인지 잘 알고 있다"며 "이미 내부에서 발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자세를 낮추었다. 오늘 기자수첩에서는 왜 전경련 해체론이 공론화 됐으며 그 해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지 그 속사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의 기부문화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정몽준 의원이 '수전노'에서 '자린고비'로 진화?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범현대가 오너들이 사재와 회사 돈 5000억 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정몽준 의원이 사재 2천억 원을 출연하고 정상영 KCC명예회장과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24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한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는데 기존 대기업의 재단들과는 차별성이 뚜렷하다. 삼성이나 현대차 그룹 등 대기업들은 안기부 X파일이나 비자금 사건 등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사건에 계기가 됐거나 기업자금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았지만 '아산나눔재단'은 '자발적 사재출연'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한국의 기부문화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정몽준 의원이 '수전노'에서 '자린고비'로 진화?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범현대가 오너들이 사재와 회사 돈 5000억 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정몽준 의원이 사재 2천억 원을 출연하고 정상영 KCC명예회장과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24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한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는데 기존 대기업의 재단들과는 차별성이 뚜렷하다. 삼성이나 현대차 그룹 등 대기업들은 안기부 X파일이나 비자금 사건 등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사건에 계기가 됐거나 기업자금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았지만 '아산나눔재단'은 '자발적 사재출연'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종편과 지상파의 전쟁 어디까지?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대회전(大會戰)'이 어떻게 진행될인가? 사실 올 상반기에 지상파의 유명PD들이 대거 자리를 옮겼다. 종편으로 가거나 케이블 MPP인 CJ로 자리를 옮기면서 뒤이어 연예인의 영입다툼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그러니까 예정된 수순이라는 것이다. 강호동씨나 유재석씨는 쌍두마차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인데 이들의 이동은 호흡을 맞춰온 많은 연예인들의 연쇄이동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영입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철환 jTBC사장은 "강호동 같은 스타가 꼭 필요하다며, 새로 시작하는 방송은 스타가 나서야 힘있는 방송으로 알려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방송의 인지도를 높이고 출범초기 시청률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스타 제작진과 스타 진행자가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다른 연에인들을 끌어올 수 있는 계기다 되므로 영입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 종편은 올 연말 아니면 내년 초에는 출범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종편과 지상파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것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종편 출범으로 '지상파와 종편이 시청률 무한경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종편과 지상파의 전쟁 어디까지? - (권영철 선임기자)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대회전(大會戰)'이 어떻게 진행될인가? 사실 올 상반기에 지상파의 유명PD들이 대거 자리를 옮겼다. 종편으로 가거나 케이블 MPP인 CJ로 자리를 옮기면서 뒤이어 연예인의 영입다툼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그러니까 예정된 수순이라는 것이다. 강호동씨나 유재석씨는 쌍두마차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인데 이들의 이동은 호흡을 맞춰온 많은 연예인들의 연쇄이동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영입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철환 jTBC사장은 "강호동 같은 스타가 꼭 필요하다며, 새로 시작하는 방송은 스타가 나서야 힘있는 방송으로 알려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방송의 인지도를 높이고 출범초기 시청률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스타 제작진과 스타 진행자가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다른 연에인들을 끌어올 수 있는 계기다 되므로 영입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다. 종편은 올 연말 아니면 내년 초에는 출범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종편과 지상파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것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종편 출범으로 '지상파와 종편이 시청률 무한경쟁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본군 경력이 '스펙'이면 독립운동은 범죄전과인가?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우리 화폐에 ‘대한민국’이 없다 최근 5공 비리 인물로 정치비자금 때문에 법의 처벌까지 받은 고 안현태 씨가 국립현충원에 기습적으로 안장돼 사회적 비난이 일었다. 그 이후 전해진 소식은 과거 간도특설대에서 항일독립군을 토벌한 친일인사, 백선엽 씨의 현충원 안장이 결정됐다는 것이었다. 멀쩡히 생존해 있고 본인이 요청도 안 했는데 현충원 스스로 그리 결정하고 통보했다한다. 국립 현충원 그곳엔 일본군 장교 출신의 대통령과 장군들, 간도특설대 출신장군들, 일본군 학도병은 영광이라며 가장 먼저 지원한 친일파의 아들 등 소위 ‘황군’이라 불렀던 일본군, 만주군, 간도특설대 출신 인사 10여명이 묻혀 있다. 5.16, 12.12 두 번의 군사쿠데타에 가담해 권세를 누린 사람들도 줄줄이 누웠고 그 쿠데타를 막다 숨진 사람들도 나란히 누워 있다. 민족에 반하는 죄를 지어도 처신과 변신에 능하여 권세를 잡으면 묻힐 수 있는 곳이 어찌 나라가 세운 충렬의 현충원이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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