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show

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Summary: CBS Radio 표준 FM 98.1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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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월요일] 모든 노동자의 이름 전태일, 그 어머니 이소선.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전태일 열사의 분신 사건이 있던 날은 1970년 11월 13일. 그로부터 두 달 쯤 전인 1970년 9월, 전태일 씨는 동료와 함께 TBC 동양방송 시민의 프로라는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를 찾아가 방송에 출연시켜 달라고 한 걸로 알려져 있다.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실상을 알리고 싶다고 프로듀서를 설득했다. 돌아 온 대답은 뭔가 확실한 통계자료 등의 근거가 있어야 방송할 수 있는데 곤란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날 저녁엔 노동청 앞에서 노동청 담당 기자들을 기다려 다시 하소연했다. 한 기자가 평화시장 노동자가 3만 명인데 함께 일하는 30명 정도의 상황을 조사한 걸로는 부족하니 더 조사를 해 나름 보고서 형식을 갖춘 뒤 진정서를 내보라고 조언했다.

 [9/2 금요일] 복지는 세금에서 나온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정부가 내건 경제 목표가 747 공약이었다. 임기 중 연평균 7% 경제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한국경제규모 세계 7위 - 이렇게 747이다. 지난 3년간 연 평균 경제성장률은 2.9%,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를 살짝 넘어섰다. 한국 GDP 기준 경제 규모는 세계 15위다. 747 공약은 반 토막 나 있는 상태. 7월 물가상승률이 4.7%로 집계되는 통에 7월 물가상승 4.7% 그게 747공약이냐는 비난도 나왔다. 그랬더니 8월 물가는 5.3%가 나왔다. 그래도 정부는 747 공약은 포기한 것이 아니며 감세를 통해 활력을 키워 실현하겠다고 한다.

 [9/2 금요일] 복지는 세금에서 나온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정부가 내건 경제 목표가 747 공약이었다. 임기 중 연평균 7% 경제성장,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한국경제규모 세계 7위 - 이렇게 747이다. 지난 3년간 연 평균 경제성장률은 2.9%,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를 살짝 넘어섰다. 한국 GDP 기준 경제 규모는 세계 15위다. 747 공약은 반 토막 나 있는 상태. 7월 물가상승률이 4.7%로 집계되는 통에 7월 물가상승 4.7% 그게 747공약이냐는 비난도 나왔다. 그랬더니 8월 물가는 5.3%가 나왔다. 그래도 정부는 747 공약은 포기한 것이 아니며 감세를 통해 활력을 키워 실현하겠다고 한다.

 [9/1 목요일] 기독당, 4년마다 장롱면허 꺼내 달리는 폭주족?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로 접어들어 4대 의혹 등 대형비리가 터지고 장기집권의 낌새를 보이자 기독교 진보세력은 한일 굴욕외교 반대와 3선 개헌 반대로 반독재투쟁에 나섰다 이때 김영삼, 김대중 두 젊은 정치인과 한국 기독교의 만남이 이뤄진 것도 이 때. 그런가하면 보수성향의 기독교지도자 240여명은 대한기독교연합회를 조직해 3선 개헌 지지 운동에 나섰다.

 [9/1 목요일] 기독당, 4년마다 장롱면허 꺼내 달리는 폭주족?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로 접어들어 4대 의혹 등 대형비리가 터지고 장기집권의 낌새를 보이자 기독교 진보세력은 한일 굴욕외교 반대와 3선 개헌 반대로 반독재투쟁에 나섰다 이때 김영삼, 김대중 두 젊은 정치인과 한국 기독교의 만남이 이뤄진 것도 이 때. 그런가하면 보수성향의 기독교지도자 240여명은 대한기독교연합회를 조직해 3선 개헌 지지 운동에 나섰다.

 [8/31 수요일] 사회주의, 자유주의, 제3의 길 - 한국 교회 속에 있었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기독교 정치 정당, 기독당이 준비되고 있다 한다. 뜬금없는 존재는 아니다. 지난 총선거에 기독당이 나섰고 45만표를 얻은 뒤 해산하지 않아 지금도 존재하는 정당이다. 11월 27일 당대회를 열어 개편 정비한다 라는 것이 정확하겠다. 한국 근대사에서 목사장로들은 어떻게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8/31 수요일] 사회주의, 자유주의, 제3의 길 - 한국 교회 속에 있었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기독교 정치 정당, 기독당이 준비되고 있다 한다. 뜬금없는 존재는 아니다. 지난 총선거에 기독당이 나섰고 45만표를 얻은 뒤 해산하지 않아 지금도 존재하는 정당이다. 11월 27일 당대회를 열어 개편 정비한다 라는 것이 정확하겠다. 한국 근대사에서 목사장로들은 어떻게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8/30 화요일] 식량위기에서는 '절망버스'가 뜬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생산 감소 - 선진국은 대단위 농업으로 생산량 유지하지만 개발도상국은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생산량 줄고 있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도시화, 사막화도 생산 감소 요인. 그리고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 가뭄 등의 파괴력이 커지며 생산 감소. 소비 증가 -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식량 소비는 꾸준히 증가. 신흥국가들이 채식 위주에서 육식 위주로 식단을 바꾸는 것도 식량난의 원인이다. 인도, 러시아, 중국이 대표적인데 인도는 육식이 퍼지면서 육류 소비가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축산 규모가 커지면서 옥수수, 콩 등 사료 곡물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8/30 화요일] 식량위기에서는 '절망버스'가 뜬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생산 감소 - 선진국은 대단위 농업으로 생산량 유지하지만 개발도상국은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생산량 줄고 있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도시화, 사막화도 생산 감소 요인. 그리고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 가뭄 등의 파괴력이 커지며 생산 감소. 소비 증가 -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식량 소비는 꾸준히 증가. 신흥국가들이 채식 위주에서 육식 위주로 식단을 바꾸는 것도 식량난의 원인이다. 인도, 러시아, 중국이 대표적인데 인도는 육식이 퍼지면서 육류 소비가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축산 규모가 커지면서 옥수수, 콩 등 사료 곡물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8/29 월요일] 식량전쟁은 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추석 물가가 무섭게 뛰고 있어 차례 상을 어찌 차리나 다들 걱정이다. 시금치가 1년전 과 비교해 50% 올랐다. 고랭지 배추는 지난달보다 33% 올랐고. 호박도 지난달보다 45% 올랐다. 정부는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합동상황실을 설치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실태를 특별관리하겠다고 하지만 버스 지나간 뒤 손 흔들기. 7월 소비자 물가에서 채소류 가격은 6월에 비해 21.5% 올랐다. 26년 만에 기록한 최고의 상승률이었다. 7월 말에 쏟아진 폭우로 농산물 생산 및 유통관리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그나마 7월 채소 가격 21.5% 상승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해 최대 가속이 붙은 채소, 과일 가격을 무슨 수로 눌러 잡겠나.

 [8/29 월요일] 식량전쟁은 조용히 밀려오는 쓰나미.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추석 물가가 무섭게 뛰고 있어 차례 상을 어찌 차리나 다들 걱정이다. 시금치가 1년전 과 비교해 50% 올랐다. 고랭지 배추는 지난달보다 33% 올랐고. 호박도 지난달보다 45% 올랐다. 정부는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합동상황실을 설치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실태를 특별관리하겠다고 하지만 버스 지나간 뒤 손 흔들기. 7월 소비자 물가에서 채소류 가격은 6월에 비해 21.5% 올랐다. 26년 만에 기록한 최고의 상승률이었다. 7월 말에 쏟아진 폭우로 농산물 생산 및 유통관리에 차질이 빚어진 것은 그나마 7월 채소 가격 21.5% 상승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해 최대 가속이 붙은 채소, 과일 가격을 무슨 수로 눌러 잡겠나.

 [8/26 금요일] 학교 급식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급식은 배급이 아니고 교육이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은 차별이나 특혜가 눈에 띄지 않는 모두가 평등하게 대우 받는 평등교육이면 좋겠다. 따라서 학교 내에서의 급식만큼은 국민의 평등교육권을 반영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실제 외국의 연구에서도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무상급식을 받지 않으려하고, 수혜 대상인데도 신청을 하지 않는 경향이 발견됐다.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해서 가난한 아이들의 어려움이나 상실감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이라면 그런 요소를 하나라도 줄여 나가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 여겨진다. 물론 평등도 모두 급식비를 안내는 방법이 있고, 모두 급식비를 내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최근 2년 간 급식비 체납 학생이 2배나 늘었다고 한다. 경제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어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가정이 계속 늘 것이다. 학교급식을 의무교육에 따른 국가의 책무로 하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재정 여건 상 미뤄야 할 형편이다.

 [8/26 금요일] 학교 급식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다.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급식은 배급이 아니고 교육이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은 차별이나 특혜가 눈에 띄지 않는 모두가 평등하게 대우 받는 평등교육이면 좋겠다. 따라서 학교 내에서의 급식만큼은 국민의 평등교육권을 반영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 실제 외국의 연구에서도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무상급식을 받지 않으려하고, 수혜 대상인데도 신청을 하지 않는 경향이 발견됐다.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해서 가난한 아이들의 어려움이나 상실감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이라면 그런 요소를 하나라도 줄여 나가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 여겨진다. 물론 평등도 모두 급식비를 안내는 방법이 있고, 모두 급식비를 내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최근 2년 간 급식비 체납 학생이 2배나 늘었다고 한다. 경제상황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어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가정이 계속 늘 것이다. 학교급식을 의무교육에 따른 국가의 책무로 하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재정 여건 상 미뤄야 할 형편이다.

 [8/25 목요일] 한국 남성은 용(龍)인가, 봉(鳳)인가?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신사(紳士)가 런던이나 뉴욕에 산다고? 남성들 사이에서도 소위 명품 - 외제수입사치품 바람이 거세다. 시계와 지갑, 양복, 구두, 액세서리 등이 많이 팔리고 유통업체들은 남성만의 명품 매장을 서둘러 열고 있다. 볼펜이 40만원, 만년필은 100만원이 훌쩍 넘고, 서류가방이 250만원 이상, 시계도 200만원 ~ 수억 원까지 있다한다. 외제 100% 핸드 메이드 - 수제 양복은 수백만 원을 넘어 1,000만 원의 고가도 있다한다. 요즘 정치 권력층에서 주목받는다는 'A', 최고 대기업 총수들이 입는다는 'B' 브랜드가 그런 것들이다. 사회 지도층이 국내에 없는 비싼 외제 양복 맞춰 입는다고 모 언론에서 잠깐 비난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오히려 소문이 퍼지면서 다들 구해 입겠다고 난리를 친 모양이다. 해당 브랜드를 급히 수입해 이게 바로 소문의 그 브랜드라며 팔고 있다니 가히 명품 병이라 할만하다.

 [8/25 목요일] 한국 남성은 용(龍)인가, 봉(鳳)인가? | File Type: audio/mpeg | Duration: 00:06:37

신사(紳士)가 런던이나 뉴욕에 산다고? 남성들 사이에서도 소위 명품 - 외제수입사치품 바람이 거세다. 시계와 지갑, 양복, 구두, 액세서리 등이 많이 팔리고 유통업체들은 남성만의 명품 매장을 서둘러 열고 있다. 볼펜이 40만원, 만년필은 100만원이 훌쩍 넘고, 서류가방이 250만원 이상, 시계도 200만원 ~ 수억 원까지 있다한다. 외제 100% 핸드 메이드 - 수제 양복은 수백만 원을 넘어 1,000만 원의 고가도 있다한다. 요즘 정치 권력층에서 주목받는다는 'A', 최고 대기업 총수들이 입는다는 'B' 브랜드가 그런 것들이다. 사회 지도층이 국내에 없는 비싼 외제 양복 맞춰 입는다고 모 언론에서 잠깐 비난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오히려 소문이 퍼지면서 다들 구해 입겠다고 난리를 친 모양이다. 해당 브랜드를 급히 수입해 이게 바로 소문의 그 브랜드라며 팔고 있다니 가히 명품 병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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