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부문화 - (권영철 선임기자)




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show

Summary: 정몽준 의원이 '수전노'에서 '자린고비'로 진화?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한 범현대가 오너들이 사재와 회사 돈 5000억 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정몽준 의원이 사재 2천억 원을 출연하고 정상영 KCC명예회장과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24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한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는데 기존 대기업의 재단들과는 차별성이 뚜렷하다. 삼성이나 현대차 그룹 등 대기업들은 안기부 X파일이나 비자금 사건 등 사회적으로 지탄 받는 사건에 계기가 됐거나 기업자금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았지만 '아산나눔재단'은 '자발적 사재출연'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