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목요일] 한국 남성은 용(龍)인가, 봉(鳳)인가?




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show

Summary: 신사(紳士)가 런던이나 뉴욕에 산다고? 남성들 사이에서도 소위 명품 - 외제수입사치품 바람이 거세다. 시계와 지갑, 양복, 구두, 액세서리 등이 많이 팔리고 유통업체들은 남성만의 명품 매장을 서둘러 열고 있다. 볼펜이 40만원, 만년필은 100만원이 훌쩍 넘고, 서류가방이 250만원 이상, 시계도 200만원 ~ 수억 원까지 있다한다. 외제 100% 핸드 메이드 - 수제 양복은 수백만 원을 넘어 1,000만 원의 고가도 있다한다. 요즘 정치 권력층에서 주목받는다는 'A', 최고 대기업 총수들이 입는다는 'B' 브랜드가 그런 것들이다. 사회 지도층이 국내에 없는 비싼 외제 양복 맞춰 입는다고 모 언론에서 잠깐 비난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오히려 소문이 퍼지면서 다들 구해 입겠다고 난리를 친 모양이다. 해당 브랜드를 급히 수입해 이게 바로 소문의 그 브랜드라며 팔고 있다니 가히 명품 병이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