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회(한국 의료제도 문제의 용광로, 진주의료원 해법은?)




시사난타H show

Summary: 매년 30억씩 적자를 보는 지역의 골칫덩어리, 100년이 넘게 지역 서민들의 건강을 돌봐 온 공공 서비스의 장. 진주의료원의 폐업 논의가 공공의료 논쟁을 촉발시키면서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경남도의회에서는 거센 반대에 밀려 아직 폐업 여부를 논의하지도 못했습니다. 진주의료원 폐업 갈등에서 교통의 발달로 외면받는 지방병원과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에게 환자를 뺏기는 중소병원, 그리고 만성 적자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공공병원까지 우리나라 병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진주의료원 문제는 어떻게 봐야하며 또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시사난타H 이번 시간에는 사회부 이왕구 기자와 박종훈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