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회(굿바이, 김재철!)




시사난타H show

Summary: 김재철 사장이 드디어 MBC를 떠났습니다. MB정부 '낙하산 논란' 속에 사장 자리를 꿰찬 지 꼭 3년 1개월 만입니다. 김 전 사장 체제에서 MBC는 정부 비판 기능을 통제 당하고 이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을 탄압하며 170여일이라는 장기파업과 위상추락을 겪어야 했습니다. 비록 그는 갔지만, '박심(朴心)'이 반영된 새로운 인사가 또다시 김 전 사장 자리를 차지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쏟아졌던 비수같은 비판과 여론의 뭇매에도 꿈쩍않고 버티던 김 전 사장이 사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2년 대규모 언론사 파업으로 기존 방송사 둥지를 떠나 새로운 대안 매체들로 떠난 이들의 행보는 어떠했을까요? 방문진 이사회가 김 전 사장의 해임을 결정했던 마지막 한 표의 행방까지 숨 가쁜 해임 과정과 MBC 내부 분위기, 2012년 언론사 파업의 영향을 허정헌 문화부 기자와 박소영 디지털뉴스부 기자가 생생히 전달해 드립니다. 또한 해임을 결정한 9명의 방문진 이사중 한 명인 최강욱 변호사에게 당시 해임 결정 과정을 들어보겠습니다. 시사난타H 73회, 굿바이, 김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