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학당

대표님의 저서 '조선선비에게 배우는 마음챙김의 지혜 100'에서 화담 서경덕 선생의 글을 발췌하여 읽어주셨습니다. 나에 대한 몰입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일에 임해서는 대상에 하나로 몰입하는 요체를 밝혀 주셨네요. 조선 선비의 역량이 정말 대단하신 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저희가 현대에서 원하는 보살의 상에 가장 적합한 모습이 선비가 아닐런지요.

대전 양심콘서트에서 나온 수련에 관련된 질문을 모아서 한꺼번에 수련의 요결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짧지만 핵심요결은 모두 들어가 있는 강의인 듯 싶어 모두 들어보셨으면 싶습니다. 성명쌍수(性命雙修)의 요결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텅비어 참나와 하나가 되면서, 광대한 에너지와 함께 생각과 감정 오감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굴려나갑니다."

양심이 답이다 출판기념회에서 해주신 강연입니다. "도는 양심의 명령이고, 덕은 양심의 실천입니다." 도덕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양심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는 아주 간략한 메시지였습니다.

당시의 사대적 시대상황속에서 우리의 글을 선포한다는 것은 현시점에서 자주 국방을 하겠다며 핵무기보유를 선포하는 것 이상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임을 감안한다면 훈민정음의 창제는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마음'의 결정체라고 여겨집니다. 일전에 주역강의 중에서 발췌하여 올려드린 '훈민정음과 易철학' 강의에서도 보셨지만 훈민정음은 철저하게 철학/과학에 근거하여 창제된 문화유산입니다. 글자를 만듦을 풀이함 (제자해 制字解)를 보시면, 이것은 어느 주역풀이나 철학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음양/오행의 적용 사례를 보실 수 있으시죠. 훈민정음 해례본 강의를 이렇게 올릴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개무량해 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기가 뒤따르기를 고대합니다. 강의자료와 동영상 강의는 http://cafe.naver.com/bohd/23492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에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어떤 것일까요? 뭔가 버려야한다거나, 눈을 감아야할 대상으로만 보고 계시다면 이번 대담을 통해서 에고를 바라보는 시각을 일신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신이 원하는 것은 에고를 버리거나 몰개성적인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가능한 아름답게 꽃피워 가는 것이라는 대표님의 말씀은 진정한 대승의 길이 아닌가 합니다. "인간은 우주의 꽃이다." 이렇게 감동적인 말씀이 있을까요?

구주심에 이어서 십우도 강의입니다. 십우도는 12세기 중엽 송나라의 곽암선사가 도교에서 유래되었다는 8우도에 마지막 장면을 추가하여 완성한 그림으로 전해옵니다. 구주심이 명상의 시작에서 선정에 이르는 시점까지를 소상히 그려낸 그림이라면 십우도는 견성에서 부터 10지 보살에 이르는 대승의 과정을 그려낸 그림입니다. 대승 보살의 궁극에 이르는 그 기나긴 여정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면 어떨까요?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보시죠~ 그리고,, 이번 십우도 강의가 홍익학당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300번째 동영상이 되었네요. 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저희 강의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림은 http://cafe.naver.com/bohd/24046 에서 다운 받으세요. ^^

얼마 전에 소개 드렸던 구주심 강의입니다. 얼핏 보면 우스꽝스러운 한 장의 그림에 불과한 듯 보이지만, 명상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공감이 가는 그림이네요. 자신의 몰입과 선정의 단계를 구주심도와 함께 점검해 나가시면 정말 재미있네~ 하는 느낌이 드실 듯합니다. ㅎ 구주심도는 http://cafe.naver.com/bohd/24034 에서 다운받으세요.

인생자체가 화두입니다. 생활속에서 나에게 닥치는 문제들을 사단과 육바라밀의 지혜로 훌쩍 뛰어넘어 버릴때 그 자체가 하나의 수행입니다. 이렇게 바라볼때 나만의 수행이라는 것이 없어지고 모두가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 자체를 수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룰'을 이렇게 선명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홍익인간의 의미를 이렇게 또 알아가는군요.

원주 양심콘서트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Q. 참나, 하느님을 홍익학당에서는 '양심'이라고 부르나요? 신이 있다면, 곧 우리의 '양심'으로 느껴집니다. 우리가 신을 볼 수 있는 방식은, 내 마음속에서 내게 인지될 수 있는 형태로서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말의 도인이신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1824~1864)선생께서는 마음 닦는 요령을 간단하게 '신信⋅경敬⋅성誠' 3자로 요약하신 바 있습니다. 우리 도道는 넓으면서도 간략하니 많은 말이 필요 없다. 별도의 다른 도리가 없고 성誠⋅경敬⋅신信 3자가 있을 뿐이다. 오직 이 속에서 공부하여 꿰뚫어 통한 뒤에야 마침내 우리의 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잡념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알아차림이 빠르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라. 吾道博而約 不用多言義 別無他道理 誠敬信三字 這裏做工夫 透後方可知 不怕塵念起 惟恐覺來遲 (동경대전東經大全 ｢좌잠座箴」)

경 - 천리를 늘 보존하는 것을 선비는 경(敬) 이라고 합니다. 일이 없을때는 양심과 한덩어리가 되어 존재하고 일이 있을때는 양심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항상 하고 있는 이들이 선비입니다. 불가의 정혜쌍수와 그대로 하나인 것이 보이시나요? ㅎㅎ선정과 지혜를 하나로 닦아 나가시기를요.

서양철학 강의를 하며 대표님의 말씀이 자꾸 길어지시네요. 그렇게나 공감이 가는 실전팁들이 많기 때문일 듯 합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책 '명상록'은 실제로 실전보살도의 보고(寶庫)입니다. 강의자료는 www.hihd.co.kr 에서 다운 받으십시오.

서양철학자의 삶 또한 다름이 없습니다. 조선 선비가 천리(天理)를 따르는 삶을 살았다면, 서양 철학자는 로고스를 따르는 삶을 살았을 뿐입니다. 그의 글을 보면 선비인지, 선승인지 구분을 할 수가 없네요~ 강의자료는 www.hihd.co.kr 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6강은 강의 시작전에 요가와 힌두 명상의 요체를 바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에 진행하고 있지만 잠깐의 집중이면 충분히 그 느낌을 가지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본 강의에서는 요가의 8단계 체계를 몰입, 단학 등의 수행법과도 아울러 함께 설명을 드립니다. 강의자료는 www.hihd.co.kr 에서 다운 받으세요.

이번 강의 부터는 2. 수행품으로 들어갑니다. 지혜요가, 카르마요가, 헌신요가, 크리야요가 등의 수행요체를 1부에서 진행한 삼매품과 아울러 하나씩 풀어 주시네요. 강의자료는 www.hihd.co.kr 에서 다운 받으세요.